성남FC-을지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축구 통해 지역사회 공헌’
성남FC-을지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축구 통해 지역사회 공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8.23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축구를 매개로한 지역사회공헌 협약 체결...을지대 여자축구동아리 'FC HALO' 코칭 지원

성남FC가 을지대학교와 축구를 매개로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 성남FC-을지대학교, 23일 축구를 매개로한 지역사회공헌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8월 23일 오전 11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본관 부속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성남FC 윤기천 대표이사와 박재일 사무국장,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박항식 부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과 상생하는 을지대학교와 성남FC가 지역 커뮤니티에 유익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성남FC는 이번 협약으로 을지대학교의 여자축구동아리 ‘FC HALO’에 정기적인 축구 코칭을 지원한다. 지난 2017년 9월 창단한 ‘FC HALO’는 을지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여자축구 클럽이다. 지난해부터 ‘축구학개론’이라는 여자축구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성남은 올 가을부터 코치진을 파견하여 선수들의 축구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을지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성남FC 홈경기 단체 관람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학과 구단 측은 상호 진행하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남FC 윤기천 대표이사는 “을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계기로 구단과 학교 모두 발전하고 많은 을지대학교 학생들이 성남FC의 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성남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함께 꿈꾸고, 동반성장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또한 그 노력중 하나로, 성남시민들의 꿈 하나하나가 모여 탄생한 시민구단 ‘성남FC’와 협력을 통해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