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상장사 매출액 전년 대비 0.76% 감소
성남지역 상장사 매출액 전년 대비 0.76% 감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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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공회의소, 성남지역 본사 소재 상장사 2017년 경영실적 분석 결과 발표

성남지역 상장사 135개사의 재무재표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총매출액 대비 0.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성남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135개사(유가증권 상장 19개사, 코스닥 상장 103개사, 코넥스 상장 13개사)의 개별(별도)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총매출은 45조 7천 9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조 6천 1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1% 감소하였고, 당기순이익은 1조 1천 9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19% 큰 폭 감소하면서 채산성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성남지역 본사 소재 전체 상장사 155개사 중 분할?합병, 신설, 자본잠식  등의 사유로 20개사를 제외하였고, 감사의견이 ‘적정’인 12월 말 결산 법인 135개사의 재무제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19개사의 2017년 매출액은 36조 534억 원으로 전년대비 1.91%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2조 559억 원으로 전년대비 11.37% 감소, 당기순이익은 1조 3천 61억 원으로 28.69% 감소하며 실적 및 채산성이 모두 악화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 103개사의 2017년 매출액은 9조 5천 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2% 감소한 5천 526억 원, 당기순손실 1천 102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코넥스시장 상장 13개사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71% 증가한 2천 311억 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 83억 원(전년 대비 6.83% 감소)을 기록한 반면, 당기순손실 13억 원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