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애국지사들 특별 기획전 개최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애국지사들 특별 기획전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5.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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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 면우 곽종석, 우당 유창환, 우하 민형식, 백범 김구 등의 유묵 작품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 전보삼)은 5월초부터 6월말까지 8주간 2018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만해와 애국지사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해 한용운과 뜻을 같이 하고, 그들의 정신을 기리는 애국지사들의 유묵(遺墨)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 애국지사들 및 만해 선생의 삶이 현재에 주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면암 최익현, 면우 곽종석, 우당 유창환, 우하 민형식, 백범 김구, 일송 김동삼, 안중근, 만해 한용운, 단재 신채호, 지오 이경희, 남정 박광, 고당 조만식, 벽초 홍명희, 이원혁, 위당 정인보, 지운 김철수, 유석 조병옥, 노기용, 소파 방정환, 백강 조경한, 일강 신하수, 장도환, 대우 박윤진, 유방주, 고이태, 현석년 등 만해 한용운과 그 뜻을 함께 했던 애국지사들의 유묵(遺墨) 작품과 관련 자료들을 전시합니다. 이들의 작품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5월~6월에 걸쳐 전시할 예정이다.

기념관측은 “만해와 애국지사들” 기획전은 애국지사들이 독립운동 및 문화예술의 향유, 종교적 교류 등 다양한 정신적, 철학적 교류를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이 깃든 유묵(遺墨) 작품을 전시합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는 애국지사들의 조국독립에 대한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