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벚꽃축제,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경기도청 벚꽃축제,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 장미라 기자
  • 승인 2018.04.1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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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3일간 도청 벚꽃축제 ‘낭만산책’ 개최 경기도청사 인근 교통통제

‘2018 경기도청 벚꽃축제 – 낭만산책’(4.13~15)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가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 경기도청 벚꽃축제가 열리는 도청길에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도는 벚꽃축제의 관람객이 10여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청사 내 주차장을 비롯해 14~15일에는 청사 및 도청진입도로(병무청사거리~청사우회도로~도청오거리, 고등동오거리, 병무청사거리, 수원도서관 앞 삼거리) 양방향의 차량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차량 이용자는 인근 수원초등학교, 수원시민회관, 매산초등학교, 수원세무서, 한국전력, 경인지방병무청, 수원여자고등학교(14일)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32회를 맞은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은 200여 그루의 벚꽃으로 유명한 도심 속 벚꽃 명소로, 해마다 2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축제는 아름다운 벚꽃풍경을 밤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화려한 조명이 운영된다.

또한 도청 정문에서 후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곳곳의 벚꽃바닥화 포토존을 비롯해 연인들을 위한 하트모양 포토존, 천사날개·벚꽃의자 포토존, 예쁜 그림자를 만들어보는 그림자 포토존 등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낭만 산책길은 도청후문을 기준으로 총 3개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1코스는 도청후문에서 굿모닝하우스, 서장대로 이어지는 코스로 60분이 소요되며, 2코스는 팔달공원을, 3코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약 120분이 소요된다.

이 밖에 도청 정문과 후문, 잔디운동장 등 6개의 버스킹 존에서 팝송, K-POP,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60여회 진행되며, 산책로와 거리 곳곳에서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만날 수 있다.

청사 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40여대의 푸드트럭이 불초밥, 스테이크, 떡볶이 등 4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도청 운동장에는 도정체험 및 특산품 판매 등 7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와 조랑말 체험, VR/AR 체험, 화재 및 지진체험 등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