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산수유 꽃 축제장, ‘꽃단장’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 꽃 축제장, ‘꽃단장’
  • 장미라 기자
  • 승인 2018.03.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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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제19회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24일 축제장을 로드체킹 하며 환경을 정비했다.

당초 백사면 이장단 협의회(회장 강유구)가 축제 전 산수유마을 환경정비 작업을 계획했지만 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선상)와 백사면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보태 이날 종합적이고 대대적인 환경 정비가 이뤄졌다.

먼저, 이장단 협의회는 주요 도로변을 정비하고, 축제추진위원회는 겨울동안 손길이 닿지 않은 벽화 등 건물 환경을 정비했으며, 사회단체회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개울가 방치 쓰레기와 공중화장실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산수유마을을 찾은 조병돈 시장은 “백사면 사회단체가 한마음이 돼 손님을 맞이하려는 모습이 산수유꽃처럼 화사하다”며,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는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는 오는 4월 6일(개막식 오후 2시)부터 8일까지 3일간 도립리, 경사리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전통놀이와 함께 노래자랑, 체험행사, 원적산 등반대회, 사생대회 등으로 구성되며, 행사 장소에는 6명의 선비가 뜻을 같이하기 위해 세운 정자 육괴정(六槐亭)과 자연의 색과 사찰의 색의 대비가 볼만한 영원사, 천연기념물 제381호로 지정된 약 500년 수령의 반룡송(蟠龍松)과 이천 백송(천연기념물 제253호) 등이 있어 축제장과 연계해 둘러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