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시의원, '만식이냐?' 출판기념회 성료
최만식 시의원, '만식이냐?' 출판기념회 성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3.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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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의회 최만식의원이 10일 오후 3시 수정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만식이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토크형태로 열린 만식이냐 출판기념회에서 최만식의원이 주민들과 사람사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최 의원의 이날 출판 기념식에는 김태년, 김병욱국회의원, 김유석의장, 박창순도의원,박호근, 강상태, 최승희, 윤창근시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만식이나"라는 책 제목이 말해주듯 만식아~ 만식아~ 동네 어른들이 일잘하는 일꾼들을 부르는 친근하고 호감이는 어투로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그동안 최만식의원은 SNS상에서 출판기념회 홍보를 색다르게 진행해서 이목을 끈바 있다. 지역의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만식이냐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들고 인증샷을 찍고 SNS상에 올리면서 주목을 끌었었다. “만식이냐”가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의 인사말이었다. 그런 탓인지 행사장에는 당일 성남FC 개막전과 전해철도지사 후보 출판기념회와 일정이 겹쳤는데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주었다.

▲ 만식이냐 출판기념회 참석자들과 최만식의원.

출판기념회 행사도 기존의 행사와는 색다르게 “봉숭아 학당”을 패러디해 “만식이 학당”이라는 연극으로 꾸며 진행해 다른 출판기념회와는 색다른 대조를 이뤘으며, 참석자들에게 지루한 감을 떨쳐 버리게 했다.

내빈소개도 학창시절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면 “네”라고 답하듯 소개를 진행해 학창시절 추억으로 빠져들게 했으며, 청중 또한 네하고 답하면서 한때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만식이냐” 책에 대한 소개도 저자의 일방적인 얘기가 아닌, 연극에 참여한 사람들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하였다. 최만식시의원의 소통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간간히 코믹스러운 장면도 연출되면서 시종일관 재밌는 출판기념회였다는게 참석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편 “만식이냐” 책은 총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사람人 최만식으로 최만식시의원의 살아온 과정과 성남과의 인연이 소개되었으며, 2장은 정치人 최만식으로 시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소개, 3장은 성남人 최만식으로 11명의 성남시민들이 최만식을 바라본 느낌에 대한 소개, 4장은 최만식의원이 바라본 성남의 정책과제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 3선의원을 지낸 최만식의원은 6.13 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성남제1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만식이냐/'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최만식의원 지지자들의 화이팅 응원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