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쾌적한 환경을 통한 걷고 싶은 육교” 조성
분당구 “쾌적한 환경을 통한 걷고 싶은 육교” 조성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8.0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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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분당구청(구청장 유규영)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육교 33개소에 대하여 주 1회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 동안 육교는 구역별로 미화원이 배치되어 있는 보도와는 달리 청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육교마다 넘쳐나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육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겨울철 강설 시에는 육교의 구조적 특성상 제설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제설작업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육교가 빙판길로 변하는 일이 다반사였고, 빙판길로 인한 보행자의 낙상사고 우려가 높았다.

이에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올해부터 『육교 청소 및 제설작업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분당구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 시행 목적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인 분당구 관내 육교에 대한 순회점검(청소)을 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으며,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분당구의 육교가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탈바꿈하여 걷고 싶은 육교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