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개[犬]를 주제로 한 현대 작품 전시
무술년 개[犬]를 주제로 한 현대 작품 전시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8.02.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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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 월전미술관, - 현대 한국 화단의 작가 7인의 작품 29점 전시

 이천시립 월전미술관은 2월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2018년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현대작가 곽수연, 박경묵, 박형진, 박효민, 이아영, 정헌칠, 진민욱 등 7인의 작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개’를 표현한 2018 띠그림전 <개[犬]>를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세기 이후 서구 위주로 사회, 문화가 재편되면서 개는 애완동물로서 우리의 삶 속에 보다 깊이 들어오게 됐고, 이에 따라 개에 대한 그림도 많이 그려지게 됐다.

월전 미술관 담당자는 “우리 시대 작가들도 다양한 기법과 발상으로 개를 표현해 미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개는 개를 의미하는 한자인 ‘술戌’ 자가 지킬 ‘수守’자와 발음이 유사해 집과 가족을 지켜준다는 상징을 지니기도 한다“고 말했다.